책읽기

Nov 3, 2018 [10살 전에 완성하는 독서습관] 안정현

문방고우 2018. 11. 3. 22:36

오랜만에 도서관을 갔다.
서점에는 판촉물이 많아 눈 돌리기가 일쑤인데 반해, 도서관은 그럴것 없음이 좋다.
가을 낙엽을 포스락 밟으며 들어선 도서관, 폐관 시간이 30분 밖에 남지 않았음이 아쉬웠다.
교보**을, 반디앤**을 자주 가면 이내 딸의 눈과 발은 게임장으로 향했는데, 오늘은 그러지 않아서 넘 좋았다.
푸드네일(?)아티스트가 되고 싶어하는 딸. 플라워케이크 만드는 책을 집어들었고, 난 울 딸에게 꼭 심어주고 싶은 독서습관에 관한 책을 빌렸다.
소설, 시가 아니다보니 사색의 시간을 가지기에는 어려웠다. 다만 책의 내용은 그다지 어렵지 않아 책장이 술술 넘어갔다. 책에서는 독서습관을 위해서 적기의 비타민시간을 잘 파악하여 다독보다 의미를 되새겨 질문하며, 내 것으로 체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사실 이런 책을 보면 정리를 간략히 해놓은 책이라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알고 있는 내용을 목차 따리 정리한 느낌이라 할까?
오랜만에 자네교육겸 나의 독서습관도 다질 수 있는 책이었다.
별점 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