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1 부산시립미술관 ['시오타 치하루' 전] 퇴근길 오랜만에 나만의 시간을 갖습니다. 미술관에서 명상 시간을 가집니다. 작가 시오타 치하루는 자신의 정체성과 끊임없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며 작품을 합니다. 이번 전시는 제게 친숙한 실을 사용한 설치작업이 메인이고 그녀의 과거 작품과의 연속성을 엿볼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영혼… 아이들의 생각을 영상 편집하여 시작되는 질문… 우리의 세계가 마치 영혼이 실처럼 이어져 있고 그 영혼을 실체화한다면? 여러 작품의 모습을 담으며 독일 아이가 얘기했던 영혼의 다른 일면들이 떠오릅니다. 친하다고 생각한 이에게 심한말을 들으면 마치 영혼의 실 하나가 끊어진 느낌이라고… 아래 작품은 기법이 궁금했던 작품입니다. 오랜만에 작가의 작품을 통해 그녀가 들여다 본 세계를 참신한 시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2020021.. 2020.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