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3 16 Nov, 2018 [일주일 안에 80퍼센트 버리는 기술_후데코] 집에서 50분 걸리는 도서관이나 난 새 책과 신선한 공기가 있는 이 도서관이 좋다. 아침 일찍 9시 개장 시간에 맞춰 간 도서관은 쾌적하기 이를데 없었다. 나를 향해 줄서서 가지런히 꽂혀있는 책들… 요즘 읽기 뜸했던 미니멀에.관한 책은 나로하여금 쉬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도 하는데, 이 때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오늘밤=지금 밤 10시에 읽기 시작한 일주일 안에……이다. 2018. 11. 16. Nov 3, 2018 [10살 전에 완성하는 독서습관] 안정현 오랜만에 도서관을 갔다. 서점에는 판촉물이 많아 눈 돌리기가 일쑤인데 반해, 도서관은 그럴것 없음이 좋다. 가을 낙엽을 포스락 밟으며 들어선 도서관, 폐관 시간이 30분 밖에 남지 않았음이 아쉬웠다. 교보**을, 반디앤**을 자주 가면 이내 딸의 눈과 발은 게임장으로 향했는데, 오늘은 그러지 않아서 넘 좋았다. 푸드네일(?)아티스트가 되고 싶어하는 딸. 플라워케이크 만드는 책을 집어들었고, 난 울 딸에게 꼭 심어주고 싶은 독서습관에 관한 책을 빌렸다. 소설, 시가 아니다보니 사색의 시간을 가지기에는 어려웠다. 다만 책의 내용은 그다지 어렵지 않아 책장이 술술 넘어갔다. 책에서는 독서습관을 위해서 적기의 비타민시간을 잘 파악하여 다독보다 의미를 되새겨 질문하며, 내 것으로 체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 2018. 11. 3. 10 Aug, 2018 [아몬드] 아직 살짝 눈가와 맘가를 맴도는 눈물이 마르지 않았다. 취미, 실용 서적을 주로 읽다가 도서관을 갈때도 서점을 갈 때도 밟히고 밟혀서 읽게 되었다. 그러더니 사회에 대해 무관심하던 내 마음을 지긋이 눌러주었다. 편도체(들어도 잘 모른다)가 아몬드 크기만해 느낄 수 없다던 윤재는 아마 우리 모습일지도 모른다. 느껴도 표현하지 못하고, sns에 공감 백배를 누르면서도 언제?? 내가?? 라고 할 모습들. 윤재가 안타까우면서 외면하지 못하는건 바로 내 모습 아닌가싶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윤재가 커가는것을 지켜보는 심박사. 희망에 기뻐하며 늘 고민하는 사람. 내가 아이에게 가져야 할 모습이다. 어쨌든 오랜만에 읽은 소설. 삶에 가을 바람이 될 것 같다. 2018.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