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만드는 남자 _ 이천희 _ 달]
도서관에서 에세이집을 찾다가 내가 좋아하는 목공이야기인가 싶어서 찾게된 책이다.
내가 아는 배우 이천희는 오락프로에 나왔던 어리숙함이 트레이드마크인 사람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목공하는 사람들처럼 매우 섬세함이 자리잡은 사람임을 알게되었다.
에세이를 통해 타인의 삶을 엿보는 것이 즐겁다.
타인의 글을 통해 공감하고 사색하는 시간이 즐겁다.
문득문득 생각한다.
내 삶은 그 누구와 똑같이 닮진 않았지만 그누구와 어느정도는 닮게 살아가고 있다고.
본문에 배려와 존중, 조언과 충고, 유행과 취향, 스타일의 선택에 관한 짧은글이 와닿았다.
평범하면서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는 삶이 좋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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