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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책 4] 술 먹는 책방_김진양

by 문방고우 2018. 4. 16.

[술 먹는 책방_김진양 지음_나무나무]

도서관에서 한국 에세이 칸을 보다가 제목에 이끌려 덥석 읽었다.
제목처럼 맥주파는 서점 북바이북에는 여러 사람들이 책과 시간을 즐기는 곳이었다.
40 넘으면 자기 것을 찾게 된다는데…
나이가 그러하듯 그러지 않든, 세월 흐를수록 나의 것을 찾게 된다.
저자는 잘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시작해, 책, 콘텐츠를 공유하는데 서점을 택했다.
사업 시작에 많은 고민이 있었겠지만 저자의 책방은 물 흐르듯 잘 흘러간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한편 얼마전 카페거리에 난 8평 공간이 아쉽기도 하다. 나도 한 번 시작해볼까? 하는 생각에.

내 동생은 사무실을 하고 한켠에 내가 가진 재능을 펼쳐볼까 하며 꿈도 꾸는데, 꿈만으로 그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나도 날개를 한 번 펼쳐볼까? 하는 마음이 드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