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09 손글씨 010 [ ‘감사해요’ 글자 그리기 ]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며, 또는 마무리하며 나에게 오늘 감사한 일을 찾아봅니다. 우리는 어쩌면 사랑해요, 감사해요라는 서로의 마음을 전달하고 느끼는데 표현을 못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저 역시도 그러니끼요. ‘감사해요’는 제가 일상에서 많이 쓰는 말입니다. 어떤 날에는 이 말을 습관처럼 내뱉을 때도 있지만 보통의 일상에서는 그 때 그 때 필요해서 그리고 감사해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자로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사실 직선적인 선보다 곡선이 잘 어울립니다. 마치 인사를 하듯 초성 ‘ㄱ’의 모양을 드러내면 자연스레 제각각의 모습이 찾아집니다. ‘ㅅ’도 마찬가지로 리듬을 타게 되는 것입니다. 아침에 이리저리 주절주절 사설이 기네요. 오늘도 서로에게 따뜻한 ‘감사해요’라는 말을 전해보세요~~~^^ 2020. 2. 12. 부산시립미술관 ['시오타 치하루' 전] 퇴근길 오랜만에 나만의 시간을 갖습니다. 미술관에서 명상 시간을 가집니다. 작가 시오타 치하루는 자신의 정체성과 끊임없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며 작품을 합니다. 이번 전시는 제게 친숙한 실을 사용한 설치작업이 메인이고 그녀의 과거 작품과의 연속성을 엿볼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영혼… 아이들의 생각을 영상 편집하여 시작되는 질문… 우리의 세계가 마치 영혼이 실처럼 이어져 있고 그 영혼을 실체화한다면? 여러 작품의 모습을 담으며 독일 아이가 얘기했던 영혼의 다른 일면들이 떠오릅니다. 친하다고 생각한 이에게 심한말을 들으면 마치 영혼의 실 하나가 끊어진 느낌이라고… 아래 작품은 기법이 궁금했던 작품입니다. 오랜만에 작가의 작품을 통해 그녀가 들여다 본 세계를 참신한 시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2020021.. 2020. 2. 11. 손글씨 009 [마음을 담은 글자 그리기] ‘바다’라는 단어를 써 봅니다. 선의 위치와 굵기 등 글자를 이루고 있는 요소들은 무궁무진 많습니다. 글자의 획 모양을 달리하니 글자에 표정이 생깁니다. 바다는 조카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멀리 독일에서 부를 편한 이름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말 아이의 모습이 바다처럼 넓습니다. 새벽보다 더이른 새새벽이다보니 사실 더 졸리네요. 지난날 같음 넘 일찍 일어나서 잠을 더 잘 기회가 있으나 업무를 간단히 처리하는 등 일 노예였는데, 오늘은 달콤한 이불속으로 가렵니다. 너무 졸리네요. ^^” 2020. 2. 11. 손글씨 008 [마음을 담은 글자그리기] 사랑... 참 쉽고도 어려운 단어입니다. 글자로 그려보니 더욱 더 어렵기만 합니다. 이리도 써 보고, 저리도 써 보고 하지만 사랑의 음율과 시적인 느낌이 잘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변화를 줄 수 있는 부분은 ‘ㅅ’과 ‘ㄹ’, 그리고 받침의 위치라 생각됩니다. 사랑이라는 글자는 삶과 연관 지을 수 있습니다. 사물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처럼 혼자만이 있을수 없고 서로 이웃해야 그 진가를 발휘하는 글자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글자로 사랑을 전합니다. 2020. 2. 10. 손글씨 007 [마음을 담은 글자그리기] 오늘도 글자를 그려봅니다. 새벽에 졸린 눈을 비비며 글자를 쓰는데... 꾸벅꾸벅 졸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침대속으로 가라고 얘기합니다. 잠시나마의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었죠. 달콤한 잠... 주제는 행복입니다. 마음을 담아 글자를 그려봅니다. 여전히 제게는 24호가 잘 맞네요. 그리고 회색빛의 중자 cambio도 잘 맞구요. 오늘도 일상의 행복을 꿈꾸며 오늘 캘리그라피를 마무리 해 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020. 2. 9. 손글씨 006 [힘 있는 글자의 캘리그라피] 다양한 손글씨를 쓰기 위해 글자 한 단어씩 정해서 써 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대한민국’ 글자 입니다. 대한민국 글자는 부드러운 곡선보다 직선이 어울립니다. 강직한 직선이 어울리죠. 한 단에도 이렇게 다양한 모습이 있는 것을 배웁니다. 그리다 보니 힘이 많이 들어가네요.먹으로 쓰면 더 멋질 것 같습니다. 2020. 2. 8. 손글씨 005 [획 고려하기] 쌀쌀한 아침, 어제보다 춥지는 않아요. 모임있는 날이라 멋도 내봅니다. 오늘 내용은 '오늘도 멋진 하루' 하루의 시작을 캘리그라피로 그려봅니다. 아침 7시 출근길. 시작이 좋아요.^^ 2020. 2. 7. 손글씨 004 [초성 굵기 달리하기] 꽁꽁 숨겨놨던(?) 캘리그라피 붓펜도 하나 둘씩 찾게 되면서 점점 흥미가 생깁니다. 하나하나 그려내는게 신기할 정도로 금세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번에는 글자획 굵기를 달리하여 써보았습니다. 초성을 주로 크고 굵게 그립니다. 초성을 받쳐주는 모음은 세로획은 가늘고 가로획은 두껍게 그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글자를 쓰면 쓸수록 받침이 있는 글자의 표현이 재밌습니다. 그래서 ‘없’자의 ‘ㅅ’을 길게 그려보니 위의 모든 글자를 담은 듯 편안하게 받쳐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지막 마루리 글자인 ‘다’자도 리듬감을 살려 곡선으로 마무리 해보았습니다. 2020. 2. 6. 손글씨 003 [두꺼운 획과 얇은 획 함께 쓰기] 붓펜이며 그동안 제각각 떨어져 있던 친구들을 모았습니다. 필기구가 통에 가득찰 만큼 한아름이네요. 노란 뚜껑의 붓펜을 사용하여 그려보았습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나도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오늘도 긍정의 메시지를 제게 보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풍요로운 하루 되세요. ^^ 2020. 2. 6.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