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삶10 190115 김밥 오늘 아침부터 바빴습니다. 집안일을 시작하니 미루기 싫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약속시간에 빠듯하게 도착하지 싶더라구요. 늦는걸 싫어해서 30분 여유두고 움직였더니 고픈 배를 달랠 여유도 생깁니다. 저녁 때가 되니 오전에 먹은 김밥향이 스칩니다. 2019. 1. 15. 190114 부산 송도 외식하고 소화도 할 겸해서 걷기로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송도는 변화가 많았습니다. 케이블카에 다시놓은 다리에 새로 생기고 재정비한 가게들까지. 거북암을 다녀오고는 연결된 해변을 따라 걸어보자고 딸아이가 말합니다. 겨울에 걷는 사람 없지요. 없어서 걸어 보았더니, 발자국이 나있었습니다. 깨알, 아니 새발자국입니다. 골목길을 가봅니다. 저기 저 위 언저리에 분식가게가 있다는 어렴풋한 기억을 안고서 가봅니다. 핫팩을 지니고서도 살짝 추운 겨울. 따끈한 국물 사진 전해봅니다. 2019. 1. 14. 190113 일상을 기록하여 엮은 책이 서점에 많이 보입니다. 오늘은 반디서점을 다녀갑니다. 그저 책만 봐도 좋아요. 제 블로그에도 사진과 함께 엮어봅니다. 2019. 1. 13. 16 Nov, 2018 [일주일 안에 80퍼센트 버리는 기술_후데코] 집에서 50분 걸리는 도서관이나 난 새 책과 신선한 공기가 있는 이 도서관이 좋다. 아침 일찍 9시 개장 시간에 맞춰 간 도서관은 쾌적하기 이를데 없었다. 나를 향해 줄서서 가지런히 꽂혀있는 책들… 요즘 읽기 뜸했던 미니멀에.관한 책은 나로하여금 쉬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도 하는데, 이 때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오늘밤=지금 밤 10시에 읽기 시작한 일주일 안에……이다. 2018. 11. 16. Oct 11, 2018 깊이 생각하고, 생각한 문제들로 고민이 또 될 때, 정작 내게 필요한건 해결방법도 상담도 아닌, 경청이다. 경청이야말로 스스로가 되는 과정이다. 이미지 출처: 구글 Yew Tree 이미지 2018. 10. 11. Sep 18, 2018 엎드려 있는데 눈 모양이랑 선이 넘 귀여워 그렸다 2018. 9. 18. Sep 13, 2018 글쓰기 좋은 하루의 시작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커피를 갈고 이불빨래 돌리고 평온한 일상이다. 그런데 어젠 내가 무엇에 그리 혹했는지 흔히 철학이라 일컽는 걸 봤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건 어느정도 누구나 해줄 수 있는 말인 것 같다. 다만 요약 정리를 한 것 일뿐. 부끄럽다. 열두 발자국(정재승)을 읽어야 할 때인가 보다. . . . 어젯밤엔 필라테스를 하러 나왔다가 10분 남았길래 들른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운동도 안가고 눌러 앉아 버렸다. 일주일만에 하는 운동인데 했어야 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많이 뻐근하다. 작은 습관이 나를 바꾼다는데, 일탈을 꿈꾸지 말고 내가 할 일은 하고 하고 싶은 걸 하는 자유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봐야겠다. . . . 며칠 아침잠을 푹 못잤다. 아침에 학교 가면 약간 몽.. 2018. 9. 13. 13 Aug, 2018 무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날이다. 개학인데, 아이들도 덥고, 나도 덥고, 에어컨은 더위 먹어서 작동이 잘 안되고.. 에어컨도 학교엔 설치 안되던 시절 앞, 뒤 크나큰 프로펠러의 선풍기만 의지하고, 대야 찬물에 발담그던 시절... 그땐 그랬지. 사람도 변하듯 날씨도 변하고, 삶도 변화하고... 2학기의 시작이다. 맡은 업무 잘 되고 자주 행복하길... 2018. 8. 13. 6 Aug, 2018 지난 5월. 보성 녹차밭에서 본 하늘이 잊을 수 없다. 마음을 뻥— 뚫은 하늘, 구름. 시원한 바람. 2018. 8. 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