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3 #그림책 #밤을 달리는 고양이 밤을 달리는 고양이 글 고경원 | 그림 최경선 최근에 책을 구입하였습니다. 사고 한 번 읽고는, 음…. 그런 책이구나. 그냥 읽었던 것 같습니다. 며칠 전 한 번 더 읽었습니다. 짧게 끝나는 글이네… 그런 생각을 했죠. 오늘 침대 옆에 있길래 지금 새벽에 읽어볼까? 하면서…. 그런데요. 저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세상에…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었죠. 죽음에 대해 전하면서도 품위를 잃지 않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 고양이별이 태어나고 각자 저마다의 추억을 안고 세상을 떠나는데 하늘로 소풍을 간다는 거예요. 추억이 많으면 별이 아주 밝게 빛나구요. 할머니 고양이는 엄마와 이별을 하는데 엄마가 고양이를 찾을 때 추억의 물건을 보물찾기로 곳곳에 숨겨두기도 해요. 별들은 외롭지 않다며 얘기하는데요,.. 2022. 9. 3. #캘리그라피 040 [인생.] 커피를 주문하고 에스프레소에 크림 올려진 콘바냐 마시며 문득 드는 생각. 내가 사고하고 살아가는 모든게 동시성을 지니고 있지 않을까? 부드러우면서도 묵직하고 쓰면서도 달콤한,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매일이 부드럽고 달콤할순 없지만 변화를 즐길 수 있지 않은가. 콘바냐처럼 즐기는 인생. 2022. 6. 21. #캘리그라피 039 [인생은 제목없는 캔바스] 울산 태화강에서 1월1일 이후로 반년만에 찾아가 찍은 사진 위에 캘리를 남겼다. 내가 하고싶고 늘 갈망하던 일에 시작이 되었으면 한다. 언젠가 이 글을 보고 살짝 미소지으며 초년때 일이라고 할 몇년 후가 오겠지? 한글캘리하고픈 사심을 가득 담아 오늘의 문구와 함께 전해본다. 2022. 6.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