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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페이지

되돌아보며...

by 문방고우 2020. 1. 26.

오늘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주가 지나면 겨울방학도 끝이 납니다.
겨울방학을 돌이켜 봅니다.
이번방학엔 남동생 가족이 와서 북적북적 기운을 받았습니다.
음식하느라 바빴던 이상으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생을 살면서 가족끼리 모여서 옹기종기 있을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시간이 흐르고 나이를 먹으면서 사람은 혼자입니다.
고독이라고 외로움이라고 하지만
저는 그보다 용기라고 하고싶습니다.
혼자 살아가도 되는 용기말이죠.
이제 아이도 12살.
20살이 되면 헤어짐이 있겠죠...
이제 8년 밖에 남지 않았네요.
옆에서 곤히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니
이렇게 많이 컷나 싶기도 하고...
세월은 참 빨리 흘러갑니다.
어제가 설 명절이라 다시 1월1일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계획도 세워보려 합니다.
한 해가 지나고 어느새 또 2021년을 맞겠네요. 지금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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