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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손글씨 016 [끌림을 끌림처럼]

by 문방고우 2020. 2. 18.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깜짝 놀라게 되는 아침입니다.
오늘은 뭘 입어야 강풍도 막을 수 있을지...

아침 루틴으로 ‘끌림’이라는 단어를 선택하였습니다.
이병률의 산문집이 생각나더라구요.
아직 독서중이지만
1차로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갖는
이 끌림에 대해
저만의 글자체로 그려봅니다.

쌍자음이 들어가면 글자의 모양이 살짝 어색해 보이더군요.
그 어색함의 간극을 줄여보는게 쌍기역이 들어간
끌림이라는 글자 그리기였어요.

오늘 그린 손글씨 중에서는
첫글자와 마지막 글자 그리기가 맘에 듭니다.

오늘도 매력적인 사람으로 살아볼까요?

< 끌람: 마음을 담은 손글씨 > 손글씨 20200218 쿠레타케25호 잉크짜가며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