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루틴을 향해 달려갑니다.
5시 30분에 깨어 약간의 비몽으로 앉아 있습니다.
캘리그라피를 하는 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건, 글자만 모양을 내어 그린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모양을 찾은 것도 중요합니다.
이에 반해 마음을 담아서 표현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된다는 것입니다.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죠?
도시에서. 아침부터 청각에 소음을 들어야하는 도시에서,
하루종일 들어도 배부른 말은 이런 말이 아닐까 합니다.
널 믿어, 널 사랑해, 네가 최고야...
오늘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 말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에게
건네보는건 어떨까요?

요즘 혼자 사는 즐거움이란 책을 전자책으로 읽고 있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삶에 있어 중요함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실은 이런 새벽, 야밤을 이용해 가며 제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육아하면서 쉽지는 않지만
그러기에 꼭 필요한 시간입니다.
오늘도 손글씨를 그리며 나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제일 제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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