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울 님의 끝까지 쓰는 용기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곱씹을수록 매력적인 책이예요. 마치 여울님이 옆에 앉아서 차근차근 가르쳐 주고 전 과외지도 받는 느낌이 들어요.
오늘의 테마는 ‘가장 좋은 테마’ 입니다. 책에서는 글감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테마를 포착하는 훈련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책 속에서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먼저 한 권을 리뷰하기 보다는 챕터별로 리뷰를 쓰라고 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면 정독하게 되고 한문장 한문장 떠오르는 느낌을 메모하고 그 메모한 것을 브레인스토밍하듯이 쓰고 그 메모를 가지고 드디어 새로운 리뷰를 쓰는 것을 권장합니다.
일종의 ‘감성 트레이닝’ 훈련으로 감성이 극도로 예민할 때에는 1일 1페이지 리뷰도 했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꾸준히 글쓰기를 하면 대상에 대한 섬세하고 예민한 사랑이 생겨 글쓰기가 달라질 수 있대요. 친절하게 요목조목 짚어 잘 가르쳐주시는 여울님이세요. 그리고 요약보다는 늘려쓰기를 하라고 하세요. 누가 감정을 억누르게 하냐며, 아름답게 생긴 감정을 소중히 다룰 줄 알아야한다고 하시면서요.
리뷰로 테마를 포착하는 훈련을 하면 가장 좋은 테마를 고를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마법. 오늘도 경험하러 갑니다.
모두 건강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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