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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3

#그림책 #밤을 달리는 고양이 밤을 달리는 고양이 글 고경원 | 그림 최경선 최근에 책을 구입하였습니다. 사고 한 번 읽고는, 음…. 그런 책이구나. 그냥 읽었던 것 같습니다. 며칠 전 한 번 더 읽었습니다. 짧게 끝나는 글이네… 그런 생각을 했죠. 오늘 침대 옆에 있길래 지금 새벽에 읽어볼까? 하면서…. 그런데요. 저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세상에…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었죠. 죽음에 대해 전하면서도 품위를 잃지 않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 고양이별이 태어나고 각자 저마다의 추억을 안고 세상을 떠나는데 하늘로 소풍을 간다는 거예요. 추억이 많으면 별이 아주 밝게 빛나구요. 할머니 고양이는 엄마와 이별을 하는데 엄마가 고양이를 찾을 때 추억의 물건을 보물찾기로 곳곳에 숨겨두기도 해요. 별들은 외롭지 않다며 얘기하는데요,.. 2022. 9. 3.
캘리그라피 038 쓰다접다가 꾸준함이 필요한 일들. 그 중 하나가 글씨를 쓰는 일입니다. 건강하게 시작하는 아침에 의뢰받은 글자를 써봅니다. 오늘도 스. 마. 일. : ) 2021. 8. 8.
오랜만.. 가끔은 생각났으나 이제서야 글을 올리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설령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기록이 될지라도 이렇게 쓰는 시간은 나를 단련시키기 좋습니다.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여름밤이네요. 오늘도 가치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선한영향력. 지혜로움. 호기심. 기둥이 되는 단어들입니다. 불혹도 넘긴 나이… 미혹되지 않게 노력해 봅니다. 2021. 8. 5.
1일 1드로잉 문득 아이패드드로잉을 하게 되었다. 그냥 프로그램 사용해 보려다 어쩌다... 2020. 10. 18.
습작 형태미는 부족한 부분이 보이지만 전체적인 새초롬함은 잘 나타난 것 같다. 손도 풀고 속도 풀어 보는 아침. 2020. 10. 17.
오늘 하늘 빼꼼히 모습을 드러낸 하늘에 같이 고개 맞추며 보다. 2020. 8. 16.
나. 나. 기댈 사람도 있고. 기대라 하는 사람도 있고. 나. 잘 살아온 것 같아. 2020. 8. 11.
결심 결심했다. 영어책 읽기로. 잼난다는데 웃어야하는 지점에서 웃길 ~~ 2020. 8. 4.
오롯이 나 다른이에게 내 인생을 기댈뻔했다. 사실 기대고 싶었다. 내가 감당해야할 부분이었는데 그러기엔 ...기대면 미래가 안심될 것 같아서 그랬었다. 신뢰가는 사람. 말은 뱉을 수 있고 뱉은 말에 책임지려고 하나 믿는 입장에선 책임지라고는 할 수는 없다. 그리고 잠시 의지가 약했던 나를 되돌아보게 한다. 2020. 7. 31.